영화 소개와 등장인물
2016년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가 영화의 원작이며, 개봉한 지 3년 만에 18차례 리메이크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면서 기네스북에 등재된 작품이다. "완벽한 타인"은 2019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여러 측면의 감동과 웃음을 담은 작품이다. 한국 영화계를 뒤흔든 '완벽한 타인'은 감동과 유머 그리고 사회적 통찰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출연진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인물들의 미세한 심리를 제대로 연기한 배우들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 예기치 못한 전개와 결말까지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여러 가지 감정을 안겨주었다. 출연진으로 조진웅, 유해진, 이서진, 김지수, 염정아, 송하윤, 윤경호 까지 완벽한 연기파 배우들의 총집합이다.
'석호&예진 (조진웅/김지수)' : 집들이 초대하는 부부로 딸 문제로 고민이 많으며 남편인 석호의 직업은 유방 성형 전문의, 아내 예진은 정신과 의사로 둘 다 의사이다. '태수&수현 (유해진/염정아)' 태수는 변호사, 수현은 일반 가정주부이다. 아이 셋과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준모&세경 (이서진/송하윤)' 준모는 레스토랑 운영 중이며 하윤은 동물병원 수의사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부부이다. '영배 (윤경호)' 교장선생님의 아들이고 , 이혼으로 인해 교사직도 그만둔 상태이다.
다양성과 인간적인 이야기 줄거리와 결말
영화는 서로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세 가족이 모여 함께 만찬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원도에서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4명의 친구들과 그의 아내들이 만찬이 시작되기 전, 이들은 특이한 게임을 시작하는데, 각자의 휴대폰을 테이블에 내놓고 수신된 메시지와 전화를 모두 있는 자리에서 공개한다. 이렇게 시작된 게임 속에서 각 인물들의 고백과 비밀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간다. 각 가족의 구성원들은 생각지도 못한 사실에 충격을 받으며 서로에게서 숨겨져 있던 부분들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코믹과 감동, 긴장감이 교차하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하지만 사실이 모든 것은 이들의 상상으로 끝이 난다. 이들은 그 게임을 시작하지 않았다. 다들 월식을 보며 행복한 사진을 찍고 행복한 저녁식사를 갖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영화가 끝이 난다. 마지막 장면에서 예진 (이지수)가 석호 (조진웅)에게 "왜 그 게임하지 말자고 했어?" 라고 물어보자 석호는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들이 없어요. 우리는 상처받기 쉽고 근데 이 핸드폰은 너무 많은 걸 갖고 있거든. 이 완벽한 기계로 게임을 한다? 그것은 좋은 생각은 아니에요. 사람들 내가 아는 것보다 더 낯설 수가 있거든.."이라며 영화가 끝이 난다. 영화의 결말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삶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생각게 한다. "완벽한 타인"은 인간관계의 다양성과 감정의 복합성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총평과 평점
손익분기점 180만 관객을 2배 이상 넘겨버린 529만 명 관객 동원으로 흥행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을 돌파하였고 6일 차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완벽한 타인'은 강렬한 캐릭터와 예상치 못한 전개,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섬세한 묘사로 인해 국내외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IMDB와 같은 평론 사이트에서도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는 작품이 여러 측면의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완벽한 타인'은 그간의 한국 영화 중에서도 독특한 소재와 훌륭한 연기력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인해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다양성과 그들이 풀어가는 인간관계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였으며 코믹과 감동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결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헤어 나오지 않게 만든다. '완벽한 타인'은 그 자체로 완벽한 영화라 할 수 있으며, 여러 측면에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어떤 관객들은 일부 인물의 과장된 표현과 주제에 대한 경솔한 처리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이 어우러진 '완벽한 타인'은 그 복잡성과 다양성이 오히려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영화는 관객 개개인의 시선과 감성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